[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행정안전부는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와 인터넷 상의 악성댓글 예방과 건전한 댓글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KBS 88체육관에서 '선플달기 전국 릴레이 캠페인' 중앙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플'은 착한 선(善)자와 리플(reply)의 합성어로서 착한 댓글, 건전한 댓글을 말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16개 시ㆍ도ㆍ시민단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과 일반시민ㆍ유학생 등 약 3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대표의 선플선서, 부모님ㆍ선생님 등에게 선플보내기 체험, 홍보대사(제국의 아이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중앙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선플달기 릴레이 캠페인이 6~9월까지 순차적으로 전개되며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선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선플 게시판도 운영된다.
　
온라인 선플 게시판(http://realy.sunfull.or.kr 또는 http://www.sunfull.or.kr/realy)에 댓글(40글자 이내)을 보내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선플 경험이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널리 확산돼, G20 의장국이자 세계적인 IT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진 국민의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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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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