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낡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 기존 어린이 공원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월 착공한 응암동 포수동 어린이공원 등 7개 공원이 일제히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했다.

지난해 4월말 ‘걸리버의 저녁초대’라는 테마로 서울시 1호로 개장한 대조동 상상어린공원을 시작으로 어린이공원 인근 초등학교 및 유치원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디자인워크숍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조성했다.

포수동상상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게임형 자가발전 자전거 놀이대에서 놀고 있다.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 총사업비 21억8300만원(시비 15억2800만원, 구비 6억5500만원)원을 투입,조성된 상상어린이공원은 각 공원의 테마별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설물을 배치했다.

특히 게임형 자가발전 자전거, 태양열 집열판을 통한 야간조명 등 에너지 시설 등을 설치, 재미있게 놀면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도록 조성돼 지역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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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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