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이루가 "모든 걸그룹과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 이루는 당초 예정시간인 11시보다 10분 정도 이른 시간에 나왔으며 아버지 태진아가 반갑게 아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루는 "솔직히 모든 걸그룹을 다 좋아한다. 모든 걸그룹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2년 동안 근무하면서 지켜보니 너무 좋은 가수와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며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7월 쯤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루는 미국 시민권자를 포기하고 지난 2008년 5월 입대해 그동안 종로구청에서 근무해왔다.



글·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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