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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오는 6월 한국증시가 세 번째 도전을 맞는 MCI선진지수 편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9조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순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지수 편입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론적인 유출입 금액을 추정해 보면 유입규모는 총 520억∼695억달러, 신흥시장 탈퇴시 유출규모 총 400억∼534억달러로 추정돼 순유입 규모는 약 120억(약14조원)∼160억달러(약 19조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 같은 분석은 MSCI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글로벌 주식형펀드 운용규모가 약 3~4조달러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과 한국증시의 MSCI 지수비중 수준을 이용해 계산했고, MSCI 선진지수의 선진시장 투자비중을 90%로 가정할때 예상되는 순유입 금액이다. 선진시장 투자비중 변화에 따라 예상 순유입액은 가변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어 선진지수 편입시 주가수익비율(PER)이 선진국 수준으로 상승하고 대형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 MSCI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편입된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시장 대비 해당국 주가의 초과수익률의 획득 여부는 국가별로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MSCI 선진지수 편입 발표전에 MSCI 선진시장의 PER뿐만 아니라 이머징마켓 보다 낮았던 해당국 증시의 PER는 점진적으로 선진시장 수준 또는 그 이상까지 상향조정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 결정이 가시화된다면 장기적으로 선진증시 수준으로의 레벨업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때 대형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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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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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진지수 편입시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론적인 유출입 금액을 추정해 보면 유입규모는 총 520억∼695억달러, 신흥시장 탈퇴시 유출규모 총 400억∼534억달러로 추정돼 순유입 규모는 약 120억(약14조원)∼160억달러(약 19조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 같은 분석은 MSCI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글로벌 주식형펀드 운용규모가 약 3~4조달러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과 한국증시의 MSCI 지수비중 수준을 이용해 계산했고, MSCI 선진지수의 선진시장 투자비중을 90%로 가정할때 예상되는 순유입 금액이다. 선진시장 투자비중 변화에 따라 예상 순유입액은 가변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어 선진지수 편입시 주가수익비율(PER)이 선진국 수준으로 상승하고 대형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 MSCI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편입된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시장 대비 해당국 주가의 초과수익률의 획득 여부는 국가별로 다르다"면서도 "그러나 MSCI 선진지수 편입 발표전에 MSCI 선진시장의 PER뿐만 아니라 이머징마켓 보다 낮았던 해당국 증시의 PER는 점진적으로 선진시장 수준 또는 그 이상까지 상향조정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증시의 MSCI 선진지수 편입 결정이 가시화된다면 장기적으로 선진증시 수준으로의 레벨업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때 대형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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