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주항공산업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한 뒤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으며 와이브로 관련주는 KT가 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과 함께 와이브로 합작사를 추진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도 지식경제부가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31일 오후 12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5포인트(1.36%) 오른 485.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1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브로드밴드(3.14%)와 다음(4.64%), 태웅(4.11%), SK컴즈(3.88%), 루멘스(3.52%) 등이 강세인 반면 CJ오쇼핑(-2.35%)과 성우하이텍(-3.2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9종목 포함 65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24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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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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