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알리안츠생명이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에 대한 보장은 강화하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새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6월 1일부터 '케어암건강보험'과 '자녀사랑드림플랜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 암은 4000만원, 5대 암(위, 간, 폐, 췌장, 쓸개 및 기타 담도 암)은 2000만원, 그 외 암 진단 시에는 10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대 성인병도 함께 보장해준다.

5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계약을 갱신할 경우 건강축하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하고 보험료도 5% 할인해 준다. 또 만기 시점까지 계약자가 살아있으면 생존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사망 시에는 사망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단, 정기특약 의무부가사항이다.

최초가입은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갱신가입은 75세까지 가능하다. 30세 남자가 주계약 1000만원, 정기특약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매월 38600원이며, 여자는 월 39000원이다.

또 알리안츠생명은 자녀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 및 보장 기능을 갖춘 '자녀사랑드림플랜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실세금리(5월 현재 4.7%)를 반영한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암이나 재해장해, 치과치료, 골절 등을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실손의료비까지 종합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27세 만기이며, 가입연령은 0~10세(거치형 0~14세)까지, 보험료는 월 5만~200만 원(거치형 1000만~2억 원)까지다. 3자녀 이상 가입자는 최고 2%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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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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