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OST의 기세가 무섭다.

정엽의 '가시꽃'에 이어 발표한 Part 2의 포맨과 장혜진이 부른 '웃지마울지마'와 美(미)의 '어디에'가 공개되자마자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는 물론,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드라마 방영직 후 ‘나쁜남자ost 여자’, ’행복했는데’ 등의 단어가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이번 OST는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美(미)의 '어디에'는 발매하자마자 싸이월드 BGM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할만큼 이번 '나쁜남자' OST는 '1/8'이라는 앨범제목처럼 수록곡 전곡이 타이틀곡처럼 인기를 모으는 상황이다.

OST제작사 '어치브그룹 디엔'의 관계자는 “'나쁜남자' OST는 준비 시간이 많지 않아 더 치밀한 마케팅 기획을 세웠고 시놉시스의 정확한 분석과 연출의도를 파악해 작곡자와 보컬리스트에게 전달한 것이 대중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드라마에 가장 어울리는 곡을 만들 수 있던 이유다”라며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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