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지상파 DMB 기능을 강화한 MP3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일 지상파 DMB의 수신율과 배터리 재생시간을 향상시켜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MP3 플레이어 'RB DMB(모델명 YP-R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RB DMB는 DMB 수신칩과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프리미엄급 휴대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수신율을 자랑한다. 대용량 배터리 채용으로 동급 최장인 DMB 6시간 연속 재생을 제공한다.

또 3인치 16:9 와이드 화면에 삼성전자의 최신 음장 기술인 사운드 얼라이브를 지원, 소비자는 실제 상영관 비율의 화면과 생생한 음질로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RB DMB는 버튼식(Tactile) 조작 방법을 채택, 주머니 속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

본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내장 스피커, FM 라디오, 마이크로SD 슬롯, 보이스레코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 RB DMB는 환경 유해 물질인 BRF, PVC, 프탈레이트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컬러는 블랙과 핑크 2가지며, 가격은 4GB 16만9천원, 8GB 19만9천원, 16GB 24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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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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