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1.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3885만1159명 중 839만57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0.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선거막판 격전지로 떠오른 강원(29.7%), 제주(29.1%), 충북(27.2%), 경남 (26.9%) 등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17.6%), 경기(19.6%), 인천(20.1%) 등 수도권 빅3 지역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러한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22.1%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선관위는 현재와 같은 추세로 투표가 진행될 경우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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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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