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2일 김윤옥 여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국립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를 하러 나온 주민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으며 본인 확인후 투표를 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잘 찍으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꼭꼭 잘 찍었다. 무효표 안되게 하려고"라고 대답했다.

이어 웃으며 "누구 찍었느냐고 안물어보나. 일 잘하는 사람 찍었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투표후 청와대 관저로 돌아갔으며, 공식 외부 일정 없이 지방선거후 국정운영 방향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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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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