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2일 실시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7곳, 진보진영 후보들이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5곳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다.

KBS, MBC, 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 곽노현 후보 37.0%, 보수진영 이원희 후보 33.0%로 득표율 5%포인트 이내에서 곽 후보가 앞섰다.

경기에서는 진보진형 김상곤 후보가 45.7%로 보수 정진곤 후보(26.0%)를 크게 앞섰다.

전체적인 판세는 보수 우세 7곳, 진보 우세 4곳, 경합 5곳으로 나타났고 지역 별로는 인천은 나근영 후보, 부산은 임혜경 후보, 대구는 우동기 후보, 울산은 김복만 후보, 경북은 이영우 후보, 경남은 고영진 후보가 가장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또 광주는 장휘국 후보, 전북은 오근량 후보, 전남은 장만채 후보, 대전은 김신호 후보, 충북은 이기용 후보, 충남은 김종성 후보, 강원은 민병희 후보, 제주는 양성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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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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