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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세..주택판매호조·증시랠리

최종수정 2010.06.03 06:17 기사입력2010.06.0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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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채 금리가 한주만에 상승(가격하락)했다. 4월 주택판매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고 뉴욕증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오후 3시42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8b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달 37bp가 떨어진바 있다. 이는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결정한 2008년 12월이후 가장 큰폭이다. 30년만기 국채금리는 4.24%를 보이며 지난달 28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5bp 올라 0.82%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2.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4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6% 상승해 3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밝혔다. 블룸버그가 4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5% 상승을 예측했었다. 이는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고용지표에서 일자리가 51만5000건 증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8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망했다. 전달에는 29만건이 늘었다. 실업률도 9.8%를 기록해 전월 9.9%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 노동부는 오는 4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주 입찰물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1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중 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3년만기 국채 370억달러, 10년만기 국채 200억달러, 30년만기 국채 130억달러 등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재무부는 익일 오전 11시 입찰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은행협회(BBA)는 리보금리가 전일 0.536%에서 0.53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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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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