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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회사채 순발행 4.1조원..전달比 90% ↑

최종수정 2010.06.06 12:00 기사입력2010.06.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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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5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4조1529억원으로 4월 대비 90% 증가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5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12조5097억원으로 4월 12조4753억원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발행규모는 4월 2조1907억원에서 90% 늘어난 4조152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7조57억원이 발행돼 4월 6조4418억원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자산유동화채권의 발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조7715억원이 발행돼 4월 보다 44% 늘어난 것. 일반회사채는 2008년 11월 이후 1년7개월 연속 순발행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4조650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1조7715억원)ㅡ 옵션부사채(309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케이디비블루오션유동화전문이 7080억원을 발행했고 한국수력원자력(5006억원), 현대상선(4000억원), 한진해운(3500억원), S-Oil(3203억원) 등이 발행규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회사채는 5월 총 5조5040억원이 발행돼 4월 보다 9% 줄었다. 상환금액이 5조5283억원으로 19% 줄었다.

금융회사채 가운데 카드채가 5월 7500억원 발행돼 지난달에 비해 44% 줄었고 상환액은 64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17% 늘었다. 이에 순발행액이 1100억원으로 4월의 1조449억원과 비교해 급감했다. 금융회사채는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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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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