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주말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도 급락출발했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되면서 프로그램이 대규모 매수를 기록, 시가 이후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55포인트 하락한 213.95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도 213.95였다. 급락 개장 후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034계약, 외국인은 132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94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0.48의 콘탱고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가 모처럼 강한 콘탱고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은 140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가 1010억원, 비차익거래가 39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신규 미결제약정은 약 2200계약 정도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외가격 풋옵션은 모두 전거래일 대비 2배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 특히 거래가 가장 활발한 210풋은 전거래일 대비 200%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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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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