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그룹이 하계 인턴사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삼성그룹 채용 웹사이트인 디어삼성(http://www.dearsamsung.co.kr/)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지난 8일 하계인턴사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및 실습에 들어간다.

이번에 인턴사원을 선발한 곳은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16개 삼성 계열사로 약 2000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계인턴사원은 연구개발직(반도체, LCD)과 영업마케팅직, 경영지원직(재무),디자인지 등 직무별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지난달 15일 삼성 직무적성 검사(SSAT)와 최근 인턴집중면접전형을 거쳤다.

하계 인턴합격자들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9주간 실습교육을 받는다.

오는 24일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배치박람회를 시작으로 28일부터 7월 9일까지는 삼성입문교육(합숙교육)과 전자/사업부입문교육(출퇴근)을 받게 된다.

이 후 최종 합격자는 계열사별로 약 5주 정도의 실습을 받게 되며, 인턴과정을 수료하면 정식 채용 때 우대를 받는다.

한편 삼성은 지난 3월중순 올해 신입 정규직 5500명, 청년인턴 2000명, 대학생 인턴 3000명, 기능직 7500명 등 모두 1만8000명을 뽑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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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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