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월복리 이율을 적용하는 적금상품을 11일부터 출시힌다.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월복리 이율을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인 '신한 월복리 기업적금'을 1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계약기간별 기본금리는 1년제 3.2%, 2년제 3.55%, 3년제 3.9%다.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최고 연0.2%)를 적립 건별로 가산하고 월복리를 적용함으로써 1년제(연 3.44%), 2년제(연3.84%), 3년제(연4.27%)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기타 법인격이 없는 단체, 조합으로 복수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저축한도는 초입금에 제한이 없고, 2회차 부터는 1회차 저축액을 제외하고 월별 좌당 합산금액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나 영리법인의 경우 월 2000만원 이내다.

우대금리 요건도 적립 건별 저축금액이 100만원 이상, 인사이드 뱅크(Inside Bank·Power CMS) 가입 기업, 전월말 기준 기업여신 잔액 1000만원 이상, 전월 개인 및 법인 신용카드 결제금액 100만원 이상, 전월 기업뱅킹을 이용한 종업원 급여이체 실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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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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