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래닛 905]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티맥스(T-MAX)가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태극기 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맥스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의 타이틀곡 '까불지마'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이날 기존의 깃발 대신 태극기를 이용한 열정적인 '깃발 군무'를 선보였다.

티맥스가 무대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게 된 것은 오는 12일 열리게 될 그리스 전을 비롯해 앞으로 진행될 월드컵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티맥스의 깜짝 '태극기 군무'는 '까불지마'의 깃발 군무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월드컵 팀에 대한 응원을 태극기로 선보이면 좋겠다는 멤버들의 의견에서 비롯됐다.

소속사 플래닛 905측은 "'태극기 군무'를 위해 공연 며칠 전 태극기를 긴급 공수했다"며 "티맥스 멤버들도 월드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까불지마' 태극기 군무를 통해 승리를 기원할 수 있게 되서 상당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티맥스의 정규 1집 앨범은 앨범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 정보 시스템 주간 차트에서 슈퍼주니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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