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노동부는 12일 오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2010 노사화합 국민응원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민응원전은 '하하'가 사회를 맡아 노동부에서 주최한 '노사화합 응원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참여팀 중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11팀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바비킴과 부가킹스, 경희대학교 응원단이 초청돼 응원전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국민응원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팀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전운배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은 "노사화합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이어받아 산업현장에서 노사가 협력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고, 노사문화를 선진화해 국격이 제고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고용노동부 출범을 맞아 '고용노동부에 바란다'는 메시지 붙이기 등의 코너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저녁 한국의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를 위해 현장에서 1000명에게 응원막대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서 월드컵 티셔츠를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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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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