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자 미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대만산 스테인리스 선재(Stainless Steel Wire Rod)에 대한 반덤핑 산업피해 긍정판정을 내렸다고 공고했다.

이번 결정은 ITC가 지난해 10월 5일자로 한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대만산 스테인레스 선재에 대해 반덤핑 일몰재심을 개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ITC는 1930년 관세법(Tariff Act of 1930) 제 751(c)조에 의거해 해당 제품의 반덤핑 관세 명령을 철회할 경우 미국내 산업피해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긍정판정을 내렸다.

한국산 스테인리스 선재 제품은 지난 1998년 이후 미국으로부터 반덤핑 규제를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반덤핑 규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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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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