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유창한 영어 실력이 알려진 김연아가 이번에는 4개국어 정복에 나선다.

최근 앵커 변신으로 화제가 된 '연아의 내맘대로 뉴스' 동영상에서 김연아가 대한민국을 비롯해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총 4개국의 응원단장으로 변신한 것.

붉은 악마를 비롯해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의 응원단장으로 1인 4역을 소화한 김연아는 “우리헨티나~ 예선티나~ 통과티나~ 아이스쇼 함께헨티나~”라고 외치는 등 응원 멘트 각각의 단어마다 각 국가명을 절묘하게 결합해 마치 각 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과 같이 위트있게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 붉은 악마로 분한 김연아는 “우리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예선을 꼭 통과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정말 김연아가 4개국어를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위트있는 응원 메시지에 깜박 속았다”며 “뉴스앵커, 특파원, 4개국 응원 단장으로 변신하는 1인 6역 김연아의 다양한 모습과 재미있는 응원 메시지 때문에 동영상을 무한 반복하게 된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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