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하차하는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 포미닛의 현아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한 '청춘불패'에서는 지난 8개월간 다른 멤버들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써니, 유리, 현아가 마지막 방송을 갖는 장면이 방송됐다.

평상시처럼 밝은 모습으로 녹화에 임하던 이들은 그동안 정들었던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환송식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특히 소녀시대 써니는 도예가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소 형상의 초를 가지고 나와 선물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효민은 프로그램 내에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던 써니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낭독해 멤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막내 현아 역시 나르샤가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애프터스쿨의 주연, 신인가수 소리가 이들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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