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박주미가 8년 만의 복귀작 '파괴된 사나이' 언론 시사회에 불참했다.

박주미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 사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소속사인 사이더스 HQ 측은 "박주미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사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제작사 측에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며 "시사회 외의 다른 일정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주미는 극중 주영수(김명민)의 아내인 박민경 역을 연기했다. 박민경은 자신 때문에 딸을 찾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수사가 종결된 후에도 생계를 포기한 채 실종어린이찾기 센터에서 활동하는 인물.

다음달 개봉할 '파괴된 사나이'는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8년 만에 알게 된 뒤 딸을 찾기 위해 필사의 추격을 벌이는 아버지의 피 끊는 절규와 분노를 그린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