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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로 美·유럽 금리 인상 미뤄질 것"-UBS

최종수정 2010.06.15 00:58 기사입력2010.06.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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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 재정적자 위기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지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UBS는 연구노트를 통해 "미국 은행 간 오버나이트 금리는 오는 9월보다는 내년 1월에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2분기나 돼서야 긴축 정책을 시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 말까지 1.5%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오프레이 우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의 재정긴축안 시행을 통해 받을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보다 느슨한 통화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0~0.25%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ECB 역시 지난해 5월부터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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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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