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일본 대 카메룬의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경기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을 가늠케 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2010 남아공월드컵 일본 대 카메룬의 경기는 전국시청률 21%를 기록했다.

이는 바로 전 시간대 방송한 네덜란드 대 덴마크의 시청률이 기록한 12.3%보다 무려 8.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 중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한편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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