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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o2o코리아]2020년 은퇴자 지금 필요한 것은?
최종수정 2018.02.08 21:56 기사입력2010.06.15 13:00
※'새롭게 열리는 아시아시대, 뉴미디어의 최강자'를 지향하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2돌을 맞아 'V-V 프로젝트 (Vision & Value) -10년이 100년을 좌우한다'라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강창희 미래에셋투자연구소장의 최근 관심사는 자녀교육 문제다. 한 해 평균 320회 정도 나가는 재테크 강연에서도 요즘 자녀문제 얘기를 제일 먼저 꺼낸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재테크와 자녀교육이라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가 우리나라 재테크 문제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자녀리스크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 30~40대는 자녀교육에 올인해 노후대비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자산을 자녀교육에 집중하다 보니 집 한채와 5000만~6000만원이 전부라는 것. 은퇴 대비 악순환의 출발이 교육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은퇴자 재테크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은퇴 시점을 60살로 보면 100살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고 살 것 인가를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이 제일 중요하고 자산 조정을 하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 "
나이가 들어 멋있는 일을 하기보다는 허드렛일이라도 규칙적으로 무엇이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예로 1975년에 일본 파견근무시 체험한 광경을 소개했다. 자신이 묶었던 호텔에 오후 5시 안내데스크에 젊은 여직원 대신 할아버지들이 밤당번 교대를 하고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지하에서 70대 노인이 둘러 앉아 주식과 채권을 세고 있었던 것.
우리에 비해 앞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지혜를 활용하기 위해서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남들이 말리는데도 불구 재테크 교육에 나선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환갑을 넘긴 그는 현대투신운용과 굿모닝투신운용 대표이사(CEO)를 역임하는 등 정상의 자리도 누렸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현역으로 일하는데 큰 만족감을 느낀다.
마흔만 넘어도 퇴물 취급당하면서 짐을 싸는 경우가 다반사인 여의도에서 강 소장은 최고 부러움의 대상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한물 간 것이 아니라 지혜가 깊어지고 연륜이 높아지는 것이란 사실을 증명해주는 살아있는 교본이다.
사장 때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는 강창희 소장. 그처럼 취업과 동시에 은퇴 준비를 하면 에너지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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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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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별인터뷰'(편집국 전체) '스타CEO 10인에게 길을 묻다'(산업부) '미리 가보는 2020년'(국제부) '그린세상 열렸다'(산업부) '향후 10년을 빛낼 젊은 파워'(편집국 전체) '2020 미리 그리는 新산업지도'(산업1, 2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세계 속 한국人'(정치경제부) '차이나 비즈니스 3.0'(산업부), '떠오르는 황금시장 인도를 잡아라'(산업부) '동북아 넘어 더 큰 세계로'(정치경제부) 'SW코리아 세상을 뒤집어라'(정보과학부) '알짜 재테크' (금융,증권,부동산부) '잃어버린 10년 일본서 배운다'(금융,증권,부동산부) '관심 끌 금융상품' (금융, 증권) '글로벌 공기업이 뛴다'(정치경제부) '2020 재테크 패러다임이 바뀐다'(금융,증권,부동산부) '평균수명 100세, 자산운용 대변혁'(증권부) 등 130여명의 아시아경제 기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집기사가 [2o2o 코리아]라는 문패를 달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강창희 미래에셋투자연구소장의 최근 관심사는 자녀교육 문제다. 한 해 평균 320회 정도 나가는 재테크 강연에서도 요즘 자녀문제 얘기를 제일 먼저 꺼낸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재테크와 자녀교육이라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가 우리나라 재테크 문제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바로 자녀리스크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나라 30~40대는 자녀교육에 올인해 노후대비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자산을 자녀교육에 집중하다 보니 집 한채와 5000만~6000만원이 전부라는 것. 은퇴 대비 악순환의 출발이 교육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은퇴자 재테크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은퇴 시점을 60살로 보면 100살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고 살 것 인가를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이 제일 중요하고 자산 조정을 하는 것이 그 다음입니다. "
나이가 들어 멋있는 일을 하기보다는 허드렛일이라도 규칙적으로 무엇이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예로 1975년에 일본 파견근무시 체험한 광경을 소개했다. 자신이 묶었던 호텔에 오후 5시 안내데스크에 젊은 여직원 대신 할아버지들이 밤당번 교대를 하고 일본 동경증권거래소 지하에서 70대 노인이 둘러 앉아 주식과 채권을 세고 있었던 것.
우리에 비해 앞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나이가 든 사람이 지혜를 활용하기 위해서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가 남들이 말리는데도 불구 재테크 교육에 나선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환갑을 넘긴 그는 현대투신운용과 굿모닝투신운용 대표이사(CEO)를 역임하는 등 정상의 자리도 누렸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현역으로 일하는데 큰 만족감을 느낀다.
마흔만 넘어도 퇴물 취급당하면서 짐을 싸는 경우가 다반사인 여의도에서 강 소장은 최고 부러움의 대상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한물 간 것이 아니라 지혜가 깊어지고 연륜이 높아지는 것이란 사실을 증명해주는 살아있는 교본이다.
사장 때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는 강창희 소장. 그처럼 취업과 동시에 은퇴 준비를 하면 에너지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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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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