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동양생명은 15일 사망보장에 장기간병상태(LTC) 보장을 결합한 '수호천사 유니버셜 LTC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LTC는 치매나 일상생활에서 얻은 장해로 활동불능이 되어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말하며, 막대한 간병자금이 소요된다.

이 보험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 성격인 사망보장뿐 아니라 LTC 발생으로 인한 막대한 간병자금까지 보장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LTC 발생 전까지는 일반 종신보험과 사망보험금 보장이 같지만, LTC가 발생할 경우, 발생 시점의 기본보험금의 10%를 최대 10회까지 간병자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LTC 발생 후 사망하면 이미 지급된 간병자금을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해주며 간병보험금의 50%는 항상 최저 보증해준다.

예를 들어 보험금액 1억 원으로 가입한 이후 LTC가 발생하면 매년 약 1000만원의 간병자금을 최대 10회 보장받을 수 있고, 간병자금을 10회 모두 지급받아도 사망 시점에 약 5000만원을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다.

암진단비특약, 동양실손의료비특약 등 총 19종의 선택특약과 7종의 제도성 특약으로 다양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LTC 전용 특약 2가지로 LTC 보장을 한층 더 강화할 수도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50% 이상 장해 또는 LTC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모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65세.

동양생명 관계자는 "향후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LTC 보장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며 "동양생명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다양한 LTC 특화 상품으로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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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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