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연구소 가운데 최초로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부터 모바일 홈페이지 ‘m.seri.org’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소가 발간하는 보고서 자료를 이동 중에 열람할 수 있고, 연구소에 발간하는 도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준 삼성경제연구소 팀장은 “현재 연구보고서 2244건과 도서 정보 884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보고서 등의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시대에 맞게 연구소의 자료를 트위터로 보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모바일 빅뱅(BigBang) 시대를 맞이해 국내 연구소 중 최초로 고객들이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SERI.org뿐만 아니라 SERICEO(www.sericeo.org) 등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지식 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일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SERICEO의 모바일 서비스는 이르면 10월께 출시할 것”이라며 “현재 SERICEO 웹페이지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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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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