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카페(http://cafe.daum.net/)를 통해 카페 회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게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카페의 게임 서비스 오픈은 최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즐기는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발 빠르게 적용한 것으로, 국내 카페 서비스 중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다음 카페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버금가는 꾸미기 기능을 갖춘 ‘카페더넥스트’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Q&A 게시판과 카페 채팅 서비스를 개편했다.

또 아이폰용 카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며, 이번 ‘카페 게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카페 게임’은 ‘공튀기기 챔피언’, ‘샘샘마트’, ‘햄토리 줄넘기’, ‘퍼니샷’ 등 총 10여 종의 플래시 게임이다. 다음 카페 이용자들은 카페 화면 내에서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점수와 랭킹을 카페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카페에서 게임 목록, 게임별 카페와 개인 랭킹, 최근 플레이한 회원 표시, 게임별 게시판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카페 회원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다음은 향후 ‘카페 게임’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 ‘도전’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농장 경영 게임과 같은 더욱 진화된 소셜네트워크게임(SNG)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이와 함께 ‘카페 게임’ 오픈을 기념해 8월 10일까지 카페 게임 대항전과 개인전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 고정희 카페블로그기획팀장은 “'카페 게임’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카페 회원들 간 경쟁 뿐 아니라, 카페들 간의 경쟁도 할 수 있어 게임을 즐기는 재미가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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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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