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한국이 2:1로 승리할 것”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김태헌이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열린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번째 경기인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결과를 예측했다.

김태헌은 이날 화성시 우정읍사무소 특설무대에서 열린 응원전에 참석해 “이렇게 화성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경기서 한국이 2:1로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평소 축구라는 스포츠를 좋아한다”며 “이번 경기서 박지성과 이청용이 득점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이청용 같은 경우 그리스 전에서 아쉬운 순간이 많아 득점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경기 내내 오프사이드 등을 지적하며 축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제국의아이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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