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 분야의 향후 10년간의 연구개발(R&D)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3일 '국토해양 R&D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오후 1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고, 국토해양 R&D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 R&D 사업은 지난 2005년 이후 투자증가에 힘입어 KTX-Ⅱ 실용화, 해수담수화 기술개발, 쇄빙선 아라호 건조, 리튬 추출 성공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R&D 투자 부족, 건설교통 및 해양 분야Ⅱ R&D 이원화 등은 개선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또 국책연구과제 10개 사업(VC－10)의 완료 이후 새로운 R&D 과제 선정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번 공청회에서는 ▲추진중인 R&D 사업을 선택·집중해 정예화하는 사업구조 개편 ▲저탄소 녹색성장 등 미래 중점분야에 대해 자원배분을 확대하는 R&D 포트폴리오 재구성 ▲Post VC-10 사업선정 위한 국토해양 미래유망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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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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