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최근 심각한 공급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LED TV용 반사필름을 이번 달부터 생산개시 한다. 이미 국내 TV업체로부터 주문을 접수한 상태이며 고객사 공급은 7월 초부터 시작된다.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반사필름은 LCD TV에 1장씩은 꼭 들어가야 하는 부품으로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5000억원이다. 그러나 LED TV용 반사필름은 기존 LCD TV용 반사필름 대비 약 2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고가 필름으로 LED TV가 LCD TV를 급속히 대체하고 있어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사필름은 LED TV 핵심부품으로 최근 LED TV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음에도 공급사가 한정되어 있어 국내 TV제조사들이 부품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며 “수요대비 업계의 생산캐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라 앞으로 장기적인 매출 증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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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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