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시대에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공교육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강서여름방학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서여름방학영어캠프’는 유능한 강사와 효율적인 영어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이 영어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어캠프는 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66명이다.

운영장소는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이며, 수강료는 15만원(교재비 별도)이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강서구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고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통지로 선정여부를 알린다.

토요 영어교실 수업 장면

신청자격은 강서구 거주 초등 3~6학년으로, 이전 토요영어교실 수료생과 강서(여름, 겨울) 방학영어캠프 수료자는 미달일 경우 재수강이 가능하다.

또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의 혜택이 적었던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6명을 별도 모집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무료수강의 기회도 제공한다.

강사진은 뉴질랜드 국적의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3명으로 구성, 수강대상자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4개 반으로 편성, 교재와 생활 영어회화 위주로 운영한다.

또 애니메이션 수업과 과학, 체육활동 시간 등으로 짜임새 있게 꾸며 흥미진진한 수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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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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