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C몽과 하하가 진행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하하몽쇼'가 일요일 낮 시간대로 정규 편성됐다고 SBS 측이 22일 밝혔다.

지난달 1일 파일럿 방송으로 관심을 모았던 '하하몽쇼'는 7월 중으로 예정된 SBS 개편 일정에 맞춰 일요일 낮 시간에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편성 시간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오전 11시~오후1시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럿 방송된 '하하몽쇼'는 하하와 MC몽을 필두로 김신영, 소녀시대의 효연과 수영,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나르샤 등 아이돌 그룹이 합세해 만든 버라이어티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첫 방송은 스타들의 가슴 속 한 맺힌 얘기를 뮤직비디오란 형식을 이용해 속풀이를 하는 힙합 스타일의 '속Free 랩 뮤직비디오 토크쇼'와 아이돌 엄마들의 부탁으로 하루동안 하하와 MC몽이 엄마가 돼 주는 '엄마가 부탁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 일일시청률 4.5%에 그쳤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