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도중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90분 내내 경기를 조율하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쾌거를 이끌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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