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오는 2020년 3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하이쎌이 오름세다.

하이쎌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할 수 있는 전자인쇄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분 하이쎌은 전일 대비 30원(4.96%) 오른 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스플레이뱅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이 2010년 약3400만달러에서 2015년 약 24억달러, 2020년에는 약 30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각 국가별, 기업별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전자종이(e-paper)기술을 채용한 전자책도 출시될 전망이다.

액정화면표시장치(LCD)용 BLS(Back Light Sheet) 인쇄·가공 업체 하이쎌은 지난해 말 '인쇄 전자를 이용한 전자디스플레이 패턴 형성'을 개발, 특허 출원하는 등 인쇄전자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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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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