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대표는 23일 한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원정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데 대해 "정말 기분 좋고 스스로 축하할 일"이라고 환영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여러분도 모처럼 가뭄에 단비 같은 즐거운 낭보를 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정수, 박주영 선수의 멋진 골이 있었지만, 잠을 설치면서 응원을 한 국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가 가능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렇게 좋은 선수와 투지와 국민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이 대한민국을 축구 선진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도 선진화되어 다른 모든 분야처럼 국민의 희망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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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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