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석면관리정보시스템' 을 구축해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석면관리정보시스템에는 석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서울시 석면 정책·제도, 석면사용규제내용, 석면해체시 제거지침과 앞으로 새롭게 입법·시행되는 석면안전관리법 및 석면피해구제법에 대한 소개 등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별로 대규모 철거현장 등에 대한 석면해체 일정 등을 기관·부서별 홈페이지에서 제한적으로 공개해왔지만 이번 석면정보시스템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한 눈에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시 소유 공공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 내용 및 석면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민이 필요로 하는 석면관리 정책·정보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또 서울시는 자치구별 대규모 건축물 철거사업현장의 건축물 석면해체·제거일정, 석면지도, 주요 작업과정, 주민감시단 활동 및 주변 대기중 석면농도 측정결과 등도 공개한다.

'석면관리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포털싸이트주소창에 직접 입력 또는 검색어를 이용하거나 서울시청 홈페이지 검색창 및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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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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