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주택시장의 더블딥 우려, 연준의 경기전망 하향조정 등을 악재로 삼으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수급적으로도 이렇다할 매수세가 등장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종목의 강세 흐름이 전체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이틀간 하락세를 지속한 탓에 이에 대한 반발성 매수세도 적지 않게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7포인트(0.56%) 오른 497.7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유지중이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100원(0.46%)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2.78%), 다음(0.48%), 포스코ICT(0.84%), SK컴즈(2.58%), 태웅(3.39%)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반면 소디프신소재(-0.51%)와 CJ오쇼핑(-0.20%), 메가스터디(-1.0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CMS. CMS는 CT&T와의 합병 승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익 있다. 이날 CMS는 전일대비 260원(13.51%) 급등한 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쳐글로벌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인 네비스탁의 지분 확보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네이쳐글로벌은 전일대비 20원(14.81%) 오른 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포인트(-0.08%) 내린 1724.4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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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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