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원조 한류스타 간미연이 돌아온다.

오는 7월1일 디지털 싱글 앨범 '미쳐가'를 발표하고 3년 만에 국내 가요계로 컴백하는 간미연이 이번 새 앨범 준비과정에서 프로듀서 방시혁과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6개월 전 방시혁은 간미연의 새 앨범 프로듀서를 제안 받고 '총 맞은 것처럼' '죽어도 못 보내'와 같은 발라드 음악을 약속했지만 정작 간미연의 이번 새 앨범은 댄스음악이었다.

솔로 전향 이후 발라드음악을 주로 해오던 간미연은 댄스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방시혁을 믿고 녹음을 시작했다.

한 달간 지속된 이번 타이틀 곡 '미쳐가'의 녹음작업은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서 10번 이상의 재녹음을 거치며 탄생했다. 방시혁의 타이트한 녹음진행에 간미연은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완성된 결과물에 서로 만족했다.

간미연은 스스로 자신의 미투데이에 '데뷔 14년 차 신인가수'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간미연은 오는 7월1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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