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LG패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전국 국립공원에 있는 깃대종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깃대종 티셔츠를 24일 출시했다.

깃대종이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된 종을 뜻한다. 지난 2007년부터 국립공원 복원사업을 후원해 온 라푸마는 올해엔 각 지역의 생태환경을 대표하며 깃대 역할을 하는 깃대종 보호를 위해 티셔츠를 출시했다.

노란색·오렌지 등 남성용 다섯 가지, 여성용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지리산 반달가슴곰·북한산 오색딱따구리·설악산 산양·덕유산 금강모치 등 각 국립공원에서 선정한 동식물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깃대종 보호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준원 라푸마 의류BPU장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발표한 36종의 깃대종 관련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최대열 기자 dy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