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MS)는 창업진흥원(이사장 김영)과 IT 창업 활성화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입상자와 우수 창업동아리 등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예비창업자,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추천해 한국MS와의 연계 지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MS는 창업진흥원에서 추천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학생과 벤처 회사들을 위한 MS의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스파크(DreamSpark), 비즈스파크(BizSpark)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MS와 창업진흥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유망 IT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성공창업 인프라 마련에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MS 이노베이션센터 김형훈 부장은 “MS는 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청년 창업가, 중소 벤처기업과의 IT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며 “스파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개발툴과 서버 운영체제 등 주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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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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