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한국이 선제골 넣으면 1-0으로 이긴다."

영국 축구전문 온라인매체 인사이드풋볼은 25일(한국시간)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 프리뷰를 소개하면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으면 한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남미팀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도 그 중 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루과이는 상대팀을 압도할 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는 팀이지만 약점도 있다. 바로 중요한 고비에서 정신력 약화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을 안고 남아공으로 왔지만 결국 이를 이뤄냈고 찬사를 받았다"며 "비록 객관적 전력으로는 우루과이에 다소 뒤지지만 이를 뛰어넘을 충분한 전략과 전술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드풋볼은 이어 "만약 선취골을 한국이 넣는다면 승리는 한국의 몫이 될 것이다. 하지만 큰 점수차는 아니고 1-0 정도의 스코어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6일 오후 11시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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