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크라잉넛이 한국 대표팀의 8강을 기원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크라잉넛은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앞선 응원전에 참석해 "대학민국 승리를 외쳐보자"라고 외치며 응원 열기를 고조시켰다.

크랑잉넛은 '말달리자'와 '룩셈부르크' 등을 부르며 "저 멀리서 뛰고 있는 태극 전사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자"며 "오뚜기처럼 일어나라 대한민국"이라고 외쳤다.

앞서 공연을 펼친 그룹 레이지본 역시 "이 비가 우루과이 대표팀의 눈물이 될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밖에도 이날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가수 성은, 박미경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2만 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11시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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