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9일 국내 부엌가구 및 인테리어 가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샘에 대해 직매장 증설 및 새로운 유통 채널 추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현정 애널리스트는 "한샘은 올해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 5호점을 오픈하는 등 2013년도까지 대형 직매장을 약 10점포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대형 직매장은 종합 인테리어 쇼핑몰로 1000~2000평의 쇼핑몰 한 곳에서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샘의 성장에 온라인 판매 증가, 직매장 운영 뿐 아니라 IK(Interior Kitchen)유통 부분의 매출 본격화도 한 몫 한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올해에도 IK유통사업을 통한 유통망을 구축해 향후 부엌가구 뿐 아니라 욕실, 마루, 창호 등의 상품 판매를 위한 유통채널로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3%, 34.5% 증가한 6197억원, 3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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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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