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주가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평가에 웅진코웨이가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일대비 1.55%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 한화, 대신과 UBS 창구를 통해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장 초반 웅진코웨이는 4만2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00% 자회사인 중국법인 가치 18% 조정▲국내 본업 주식가치 조정 등을 이유로 웅진코웨이의 목표주가를 약 20% 올린 5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국내 화장품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우려는 주가에 반영돼 왔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화장품사업시 외국화장품과의 제휴 검토가 다방면으로 검토되고 있어 성사시 신규사업에 대한 비용절감효과와 방판 조직의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오는 9월부터 국내화장품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지배하고 있지만, 웅진코웨이가 기존 300만 고객군과 방판조직을 활용할 경우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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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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