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는 지역내에 위치한 지형·지물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도시계획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송파구 생활 안내지도’와 ‘도시계획 현황도’를 제작했다.

각각 1500부, 200부가 제작된 안내지도와 현황도는 구청·동 주민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전화국 등기소 세무서 등 지역내 유관기관에 28일부터 배부됐다.

이로써 시급한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는 물론 도시계획업무와 도로·주거·하천 등 국·공유지관리·상하수도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목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최신의 토지정보(경계, 도로명, 시설물) 가득, 더불어 휴대까지 편리

송파구 생활안내지도는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소형(23㎝×31㎝) 책자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축척을 단일화해 보기 편하게 돼 있다.

더불어 최신 지적도 경계를 바탕으로 지번, 새주소도로명, 주요시설물, 공공기관, 병·의원, 약국 등을 표기했다.

생활안내 지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자전거도로를 따로 표기하는 세심함도

특히 자전거도로와 자전거대여소 위치를 표기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책자에는 도시계획은 물론 교통안내를 위한 버스정류장, 일방통행로, 교통신호, 육교 등을 표기,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수록했다.

◆주요 건물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실제 모형을 입체화해 현실감있게 해

한편 송파구 도시계획현황도(30㎝×43㎝)는 세분화된 용도지역, 구역, 지구 및 재정비촉진지구 및 각종 도시계획시설 등을 표기, 토지이용계획 사항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건물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실제 모형을 입체화해 현실감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정 동별로 생활정보와 도시계획사항을 표기했다.

◆위례신도시, 동남권유통단지 등에 대한 자세한 토지이용계획사항 수록

또 송파구 초대형 도시계획사업인 위례신도시, 동남권유통단지 등 사업지에 대한 자세한 토지이용계획사항을 수록,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업무 수행에 활용토록 했다.

송파구 도시계획 현황도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송파 생활안내지도와 도시계획현황도는 ‘송파구 토지정보에 대한 결정판’이다. 지역내 여러 기관이 이 책자를 잘 활용,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송파구 생활안내지도를 전자책으로 제작, 7월 중순 경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어 더욱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토지관리과 ☎ 214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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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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