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완만한 상승에서 급락으로 변하면서 풋옵션이 장중 급등세로 전환됐다. 특히 외가격 풋옵션은 일제히 장중 저점 대비 2배 이상 뛰어올랐다.

풋옵션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220풋은 29일 오전 9시48분 0.69(-28.13%)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11시30분 이후 급등으로 전환되면서 오후 1시57분에 1.69(76.04%)까지 올랐다. 저점과 비교하면 145%나 올랐던 것.

코스피 지수는 초반 뉴욕증시 약보합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1740선 목전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중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급락하며 17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초반 약세를 면치 못했던 풋옵션이 폭등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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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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