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영국 5월 모기지승인 건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를 기록했다. 주택시장회복세가 부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은행들이 승인한 모기지건수가 4만9815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가 1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 5만1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6월 영국주택가격상승세는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홈드랙사가 전일 예측했다. 홈트랙은 6월 주택가격이 0.1%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요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월 평균주택가격은 15만8900파운드로 지난 2008년 12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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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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