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9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20여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 10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직 인수에 나서 시민소통위원회, 경제수도비전위원회 등 8개 분과별로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 파악을 진행했다.

송 당선자는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인천시의 부실한 재정 문제를 비롯한 여러 난관이 기다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역경을 헤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학용 인수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 활동보고서를 송 당선자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당선자의 비전과 공약 이행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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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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