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겸수 강북구청장이 7월 1일 민선5기 강북구청장 취임과 함께 힘찬 첫 출발을 알린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제5대 민선구청장 취임식을 갖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날 취임식은 민선 5기의 출범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고 구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화려하고 요란한 이벤트를 지양하고 간소하고 내실있게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30분 여성타악퍼포먼스그룹 ‘도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본 행사인 취임식이 열린다.

취임식은 희망의 소리 상영,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가 등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희망의 소리는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학부모, 어린이, 장애인, 직장인, 시장 상인 등 각계 각층의 구민들이 구청장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모은 영상으로 구민들과의 소통과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강북구는 이날 취임식에 1000여명이 넘는 구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공연장에 입장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연장 로비와 전시실, 행복실 등에서 행사 내용을 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외에도 오전 8시 국립 4.19민주묘지 참배를 비롯 오현적환장 방문, 사무 인수서 서명, 업무 결제 등 구청장으로서의 업무를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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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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